尹, 사우디 방위부 장관 접견 "양국간 방산 협력은 관계 핵심"

유가인 기자 2024. 11. 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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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과 압둘라 장관이 만나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양국 간의 국방·협력이 이미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육군의 화력 시범과 장관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 방산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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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과 압둘라 장관이 만나 양국 간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는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 매우 각별한 나라"라며 압둘라 장관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양국 간의 국방·협력이 이미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육군의 화력 시범과 장관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 방산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안부를 전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발전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접견이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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