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6득점’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꺾고 4연승 질주로 2위 복귀[스경X현장]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4-1(25-16 17-25 25-21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10월19일 열린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후 4연승을 이어갔다. 4승1패 승점 11로 2위에 복귀했다.
‘주포’ 모마가 26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정지윤이 18득점, 위파이가 11득점, 양효진이 10득점 등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4명이나 됐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기선을 잡았다. 정지윤과 모마가 각각 7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정지윤은 공격 성공률이 66.67%에 달했다.
박정아의 오픈 공격을 모마가 막으면서 20득점째를 올린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오픈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했고 이다현이 득점을 올리면서 1세트를 끝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주춤했다. 양효진이 4득점에 그쳤고 모마도 3득점에 그쳤다. 7득점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 장위와 이예림을 막지 못했다. 공격 효율이 페퍼저축은행의 수치(48.28%)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25.93%에 그쳤다.
하지만 다시 전열을 재정비한 현대건설은 3세트부터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모마가 11득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현대건설도 공격 활로가 열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거의 더블스코어로 페퍼저축은행을 제압했다.
8-8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범실이 승부를 갈랐다. 페퍼저축은행이 범실을 하며 흔들리는 동안 현대건설은 7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쿼터 막판 하혜진의 오픈 공격, 이예림의 서브가 성공하는 등 연속 4득점을 올렸지만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과는 반대로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졌다. 1승4패 승점4로 5위다. 이예림이 17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행정적인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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