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평가·안전 관리 부실"...교원 정원 감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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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충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허술한 학생평가와 안전사고 문제 등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어떤 내용이 쟁점이 됐는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조상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일선 학교의 평가담당교사들이 체감하는 중고생들의 심각한 학력저하 현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학력 향상의 출발점으로 평가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상용 의원은 그런데 정작 도교육청이 중요시하는 학생평가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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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충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허술한 학생평가와 안전사고 문제 등이 집중 추궁됐습니다.
어떤 내용이 쟁점이 됐는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조상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충북교육청은 최근 일선 학교의 평가담당교사들이 체감하는 중고생들의 심각한 학력저하 현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학력 향상의 출발점으로 평가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상용 의원은 그런데 정작 도교육청이 중요시하는 학생평가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유상용 / 국민의힘 의원
"이런 식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부정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거의 조사된 것에서 58% 정도가 있는데..."
<인터뷰> 김태형 / 부교육감
"앞으로는 학교에서의 평가가 공정하고 신뢰성이 높은 그런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뿐만이 아니라 사후적으로라도 저런 것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철제교문이 부식된 경첩에서 분리돼 70대 경비원이 깔려 숨진 사고도 쟁점이 됐습니다.
박진희 의원은 윤건영 교육감을 겨냥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진희 / 민주당 의원
"이런 안전점검총괄표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고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체크하는 게 우리 충북교육청의 일이고 우리 교육감님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원 / 충북교육청 기획국장
"수사나 지금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은 결정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교육부의 교원 감축으로 충북은 내년까지 3년간 6백명 가까운 교사 정원이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이정범 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혼란과 작은학교가 많은 충북의 여건을 감안해 교육청 차원에서 할수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봉순 의원은 도박에 중독되는 청소년 연령이 낮아지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김정일 의원은 늘봄학교 확대 과정에서 농촌학교는 강사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역아동센터 등과 긴밀히 협력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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