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13위…지민 '후' 15주 연속 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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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27·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39)와 지은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고층에 여전히 입주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9일 자 '핫100'에서 13위를 차지했다.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선 모두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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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55위로 '핫100' 붙박이
에스파 '위플래시' 글로벌 두 차트 모두 톱1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27·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39)와 지은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고층에 여전히 입주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9일 자 '핫100'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해당 차트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신기록을 쓴 데 이어 2주 연속 톱20에 자리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 중이다.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에서 55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15주 연속 진입했다.
이번 주 글로벌 차트에서도 K팝이 선전했다. 로제와 마스의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선 모두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0년 9월 '글로벌 200' 차트 순위를 매긴 이래 두 주 연속 2억회 이상 스트리밍된 곡은 '아파트'가 처음이다.
로제가 양 차트 정상에 모두 오른 건 '온 더 그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차트 동시에 1위 곡을 2개 이상 낸 K팝 여성 솔로는 로제가 처음이다.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 타이틀곡 '위플래시'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서 각각 8위와 5위로 진입했다.
에스파가 '빌보드 글로벌 200'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200(Excl. US)' 톱10엔 '슈퍼노바'로 6위에 처음 진입했고 이번 '위플래시'로 두 번째 진입했다.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의 신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글로벌 200(Excl. US)' 10위로 데뷔했다. 진이 해당 차트 톱10에 진입한 건 '디 에스트로넛(The Astronaut)' 6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 제니의 신곡 '만트라'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서 각각 7위와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는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점수 등이 포함되는 '핫 100'과 달리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판매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트여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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