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외야 연착륙 '3할-40도루-100득점' 톱타자, 날개단다...'도루왕' 출신 최고 중견수 코치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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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전 NC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다.
삼성은 5일 이종욱 코치와 1군 작전ㆍ외야 코치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까지 NC 다이노스 1군 작전 주루 코치로 활약했던 이 코치는 두산과 NC에서 뛰던 현역 시절 호타준족의 국가대표 출신으로 도루왕과 득점왕에 오른 스타 외야수 출신 지도자.
'호타준족'에 넓은 외야수비를 자랑하던 이종욱 코치와의 만남은 '외야수' 김지찬의 완성도에 큰 변곡점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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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종욱 전 NC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다.
삼성은 5일 이종욱 코치와 1군 작전ㆍ외야 코치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1년 연봉 9000만원에 사인한 이 코치는 6일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부터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삼성 구단은 "선수단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 및 외야수의 타구 판단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올시즌까지 NC 다이노스 1군 작전 주루 코치로 활약했던 이 코치는 두산과 NC에서 뛰던 현역 시절 호타준족의 국가대표 출신으로 도루왕과 득점왕에 오른 스타 외야수 출신 지도자.
올시즌 김지찬의 외야 전향으로 완성형을 향해 가는 삼성 외야진의 안정과 박 감독이 추구하는 뛰는 야구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2루수로 활약하던 김지찬은 올시즌을 앞두고 외야수로 변신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 연착륙에 성공했다. 수비 부담을 덜어낸 김지찬은 데뷔 5시즌 만에 처음으로 3할 타율과 40도루 100득점(135경기 0.316, 42도루 102득점)을 돌파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시즌 초 순간적인 애매한 타구 판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적응하며 전문 외야수 평균급의 수비를 선보였다. '호타준족'에 넓은 외야수비를 자랑하던 이종욱 코치와의 만남은 '외야수' 김지찬의 완성도에 큰 변곡점이 될 전망. 수비 뿐 아니라 도루 타이밍 잡기 등 현역 시절 노하우를 전수받게 될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 1일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쳐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며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삼성은 '이번 개편과 함께 추후 정비를 통해 2025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개편 취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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