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질 뻔"...뉴욕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기안84, 테이핑 후 '풀썩'

풀코스 4시간 48분 16초에 완주

(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기안84가 뉴욕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성공리에 마치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기안84는 SNS를 통해 뉴욕 마라톤 대회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기안84는 완주 후 탈진한 모습으로 주저 앉아 있는 모습이다. 특히 기안84가 입은 티셔츠는 태극기와 '한국 파이팅'이라는 응원 문구가 눈에 띈다. 

그는 "응원 와 주신 교민분들 감사합니다. 즐거우면서 X질 뻔 한 묘한 꿈을 꾼 기분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뉴욕 마라톤', '축제', 'X질 뻔', '풀코스', '아쉬움' 등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청주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4시간 47분 8초 만에 완주했던 기안84는 이제 미국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4회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2.295km 풀코스를 4시간 48분 16초에 완주했다. 참가 선수 5만 5,508명 중에서 3만 6,625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안84의 뉴욕 마라톤 대회 도전기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