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태권도…스페인 손녀의 K문화 체험기
최민지 기자 2024. 11. 5. 20:53
EBS1 ‘왔다! 내 손주’
EBS 1TV <왔다! 내 손주>에 ‘태양의 나라’ 스페인 손녀가 한국에 착륙한다. 6일 방송되는 ‘스페인 2부’에서는 애교 만점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하나(5)가 할아버지 이오욱(65)·할머니 박영희(64)씨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한국에 온 가족의 첫 외출 목적은 ‘K푸드’ 탐험이다. 한국 음식을 그리워한 딸 정예씨를 위해 한국 조부모는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노천 횟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맛있게 즐기는 한국 가족과 달리 스페인 부녀에겐 악몽이 시작된다. 들뜬 얼굴이었던 사위 하비에르는 음식에 차마 손을 대지 못한다. 하나는 아빠 뒤에 숨어 “배불러!”만 외친다. 그때 장모 영희씨는 하비에르를 위해 커다란 쌈을 싸기 시작한다. 스페인 부녀는 이 상황을 잘 벗어날 수 있을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녀 하나를 위해 준비한 태권도 교육, 강화도 여행이 이어진다. 하지만 어느덧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가족들은 눈물과 함께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한다. 손주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하나의 특별한 일상은 이날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기현, ‘당원게시판’ 논란에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만 밝히면 될 일”
- [속보]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불구속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 [공식] 에일리,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고맙고 든든한 사람”
- 우상호, 이재명 판결에 “판사 감정 개입…비명계, 아무도 움직이지 못할 것”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차명투자’ 27억원 과징금 대법서 확정
- 명태균 “윤 대통령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김건희)에게 간다”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
- ‘친명 중진’ 정성호, 판사 탄핵 주장에 “바람직하지 않다” 자제 촉구
- “한강 프러포즈는 여기서”…입소문 타고 3년 만에 방문객 10배 뛴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