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창단 60주년···'지켜온 가치, 이어갈 혁신' 기념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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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습니다.
대구 시민의 삶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세월인데, 11월 7일과 11월 8일 이틀 동안 '지켜온 가치, 이어갈 혁신'이란 주제로 기념 음악회도 엽니다.
대구시향은 그동안 국내 창작곡 연주에도 힘써왔습니다.
창단에서부터 지금에 이르는 역사와 60년 동안 연주한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초대 지휘자 이기홍의 삶과 업적도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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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습니다.
대구 시민의 삶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세월인데, 11월 7일과 11월 8일 이틀 동안 '지켜온 가치, 이어갈 혁신'이란 주제로 기념 음악회도 엽니다.
이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교향악단 단원들이 백진현 지휘자와 함께 창단 기념 공연에서 연주할 '하차투리안'의 교향곡 1번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물론 한국에서도 처음 연주하는 곡입니다.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앞으로 100년, 200년, 500년, 천 년.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에 대한 부분을 저희들은 연구하고 시민에게 들려주고자 노력하고 있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964년 이기홍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금까지 11명의 상임지휘자가 함께 했습니다.
창단 연주회는 단원이 고작 40명에 불과했지만 그동안 338명의 단원이 활동했습니다.
60년 동안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합해 천 번이 넘게 관객을 만났습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대구에서 안주하지 말고 국내와 아시아, 또 세계 속에 대구를 알릴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향은 그동안 국내 창작곡 연주에도 힘써왔습니다.
스스로 위촉하거나 공모해 세계 초연한 작품이 20곡에 이릅니다.
대구시향은 지나온 60년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60년사도 정리했습니다.
창단에서부터 지금에 이르는 역사와 60년 동안 연주한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초대 지휘자 이기홍의 삶과 업적도 조명했습니다.
MBC 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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