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 참여···CPR·매듭법 등 체험
모지안 앵커>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서울청사 직원 3천200여 명이 심폐소생술과 매듭법 등을 직접 실습했는데요.
김유리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5일, 정부서울청사)
건물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현장음>
"사무실 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신속하게 호흡기를 보호하시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청사 직원들이 코와 입을 가린 채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어린이들도 인솔에 따라 재빨리 몸을 피합니다.
이어 소방관들이 강한 물줄기를 발사해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5일,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CPR 실습도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넷, 다섯..."
위기상황 시 비상 탈출을 위한 매듭 묶는 법 체험과,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음>
"소방호스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15m짜리 두 줄, 총 30m 길이로 구성이 되어 있고..."
호스를 사용해, 불을 직접 끄는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청사 입주기관 전 직원 등 3천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시연과 실습 등을 통해 화재 대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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