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단독주택 화재로 70대 남편 숨지고, 아내 중상
김석모 기자 2024. 11. 5. 20:39
경남 진주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지체장애가 있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5시 26분쯤 진주시 집현면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2대 등을 동원해 오후 5시 2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거주하던 지체장애 남성 A(76)씨가 숨졌고, A씨의 아내 B(64)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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