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무대 삼아 고창 동호해수욕장서 'K 갯벌 패션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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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을 무대로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패션쇼가 5일 전북자치도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인공토굴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창 동호해수욕장 인공토굴을 런웨이 무대로 한 '고창갯벌 워크웨어(작업복) 패션쇼'에는 배여리, 이혜영, 원조연, 허남훈, 문신애 등 전국의 유명 패션쇼 기획자 및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남녀 모델 33명,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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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주관으로 해양자원·지역민·관광객 공존 프로그램 선봬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한국의 갯벌'을 무대로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패션쇼가 5일 전북자치도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인공토굴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해양자원, 지역주민, 관광객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창 동호해수욕장 인공토굴을 런웨이 무대로 한 '고창갯벌 워크웨어(작업복) 패션쇼'에는 배여리, 이혜영, 원조연, 허남훈, 문신애 등 전국의 유명 패션쇼 기획자 및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남녀 모델 33명,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패션쇼는 고창 귀농 10년 차로 고창의 생태환경 자연을 누구보다 더 이해하고 고창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마켓레이지헤븐을 운영하고 있는 안리안(44) 대표가 총괄 책임을 맡았다.
안 대표는 고창에 오기 전 10여 년간 패션 프로듀서로 일했던 경험을 이번 패션쇼에 모두 쏟아 부었다. 안 대표가 중점을 둔 것은 농부와 어부가 갯벌과 농촌에서 일할 때 입는 워크웨어(작업복)를 테마로 했다.
이날 갯벌 패션쇼에는 지역민 인터뷰, 갯벌의 염생식물 풍경에서 착안한 패턴을 활용해 갯벌지역 어민, 생태해설사, 갯벌센터 근무자 등 다양한 작업복이 선보였다.
패션쇼의 전 과정과 고창갯벌의 풍경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고창갯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패션쇼 종료 후 재즈음악과 함께한 와인 시음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안 대표는 “이렇게 아름다운 지역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고, 현지인들에게는 원래 알고 지내던 곳들이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고 이번 갯벌 패션쇼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갯벌 패션쇼는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와 팝업스토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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