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첫 정규 발매 자랑스러워...오해 없는, 솔직한 ‘나’ 보여줄 것”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1.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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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곡으로 국내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아파트.'에 쏟아지는 관심과 인기를 즐기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이번 앨범을 내놓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결국 내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로제는 "나는 이 앨범으로 사람들이 나를 조금만 더 이해하길 바란다. 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고 나란 사람에 대해 솔직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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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
‘아파트.’ 신곡으로 국내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패션잡지 ‘페이퍼 매거진’은 로제와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여기서 로제는 자신을 ‘로지’(Rosie)라고 부르라며 다음달 6일 발매되는 첫 정규 솔로 앨범 ‘로지’를 간접적으로 소개했다.

로제는 ‘아파트.’에 쏟아지는 관심과 인기를 즐기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이번 앨범을 내놓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결국 내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 대해 기대와 불안을 언급하며 “혼란스러운 20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나는 이 앨범으로 사람들이 나를 조금만 더 이해하길 바란다. 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고 나란 사람에 대해 솔직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로제는 앨범 관련이 아닌 일상 속 자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제는 나쁜 습관으로 늦은 시간까지 자신에 대한 댓글 보기를 꼽았다. 그는 “내가 온라인 세상에 얼마나 취약하고 중독돼 있는지,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어하는 열망을 갖고있음을 깨달았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로제는 사람들이 자신이 이런 사람임을 알게 하기 위해 곡을 썼다고 밝히며 스스로도 그런 자신의 모습이 싫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평가들이 자신을 짓밟는다고 표현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로제는 지난해 중국발 마약 루머,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 등에 휩싸이며 불편한 시기를 보낸 바. 당시 로제는 소속사를 통해 강경대응하며 해당 사실들에 대해 부인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정규 앨범 선공개 싱글이며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이다. 국내외 큰 인기를 끌며 차트를 석권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을 썼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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