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문신사법’ 발의…반영구 시술 합법화될까?

KBS 지역국 2024. 11. 5. 20: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대전] [앵커]

앞선 한솔 기자의 리포트 내용처럼 문신 합법화에 대한 요구가 수십 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국회에서는 '문신사법'이 통과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한나 변호사 모시고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반영구 시술이 흔해진 지 수십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문신은 의료법상 불법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낡은 법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지난 20대, 21대 국회에 이어 세 번째로 발의된 ‘문신사법’ 제정안,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문신사법 '합법화'를 놓고, 의료계와 문신업계의 엇갈린 시선도 쟁점이 될 것 같은데, 양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앵커]

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문신 시술 이용자만 천3백만 명에 달하고요.

시술자는 35만 명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이렇게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반영구 시술이 여전히'불법'이라는 게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비의료인이 시술 후에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그런 사례가 있습니까?

[앵커]

반영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안전한 시술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해서 법적 안전망을 확보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대응해 가면 좋을까요?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