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형 "검찰서 윤석열 만난 적 없어‥커피 타준 건 박모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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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조우형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수사 검사의 일원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주며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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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조우형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네 번째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씨는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으로부터 조사를 받거나 만난 적이 있느냐는 검찰 신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수사 검사의 일원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주며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조우형씨는 당시 대장동 대출과는 무관한 사건으로 여러 차례 검찰에 가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커피를 타 준 검사는 윤 대통령이 아닌 박 모 검사라고 증언했습니다.
조씨는 "김만배에게 진짜 차만 한잔 마시고 나왔다고 얘기했고 그게 본질"이라며 "그 다음부터 김씨가 '너 대검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온 사람이잖아' 우리끼리 얘기했는데 이게 이렇게 비화가 되니까 미치겠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김만배씨가 지난달 31일 청구한 보석 심문은 조우형씨에 대한 증인 신문 뒤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김만배씨와 신학림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그 대가로 1억6천5백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됐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320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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