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0라운드 지배한 ‘첼시 유스 출신들’…전체 득점 2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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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는 '첼시 유스 출신의 날'이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첼시의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PL 10R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는데, 도미닉 솔란케를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빛을 봤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솔란케(토트넘 홋스퍼), 허드슨-오도이, 올라 아아니(이하 노팅엄 포레스트),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트레보 찰로바(첼시)로 모두 첼시 아카데미 유스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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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는 ‘첼시 유스 출신의 날’이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첼시의 아카데미 졸업생들이 PL 10R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는데, 도미닉 솔란케를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빛을 봤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선수는 솔란케(토트넘 홋스퍼), 허드슨-오도이, 올라 아아니(이하 노팅엄 포레스트),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트레보 찰로바(첼시)로 모두 첼시 아카데미 유스 출신이었다. 매체는 솔란케 2골, 나머지 선수들이 각각 1골을 기록하며 총 6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10R 전체 득점 중 25%를 차지하는 비율이었다고 밝혔다.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솔란케다. 솔란케는 3일 열린 10R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완성시키며 토트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모건 로저스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브레넌 존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승부를 가른 선수는 솔란케였다. 빌라와 토트넘이 팽팽히 맞서던 후반 30분 끝내 역전골을 터뜨렸다. 박스 바깥 혼전 상황, 패스를 받은 존슨이 공을 터치했다. 그 순간 솔란케가 상대 수비를 뚫고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절묘한 패스를 건넸다. 솔란케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2-1 역전을 완성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4분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히샬리송이 좌측면에서 드리블을 가져갔다. 히샬리송은 슈팅이 아닌 컷백 크로스를 내줬고, 문전으로 침투하던 솔란케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3-1을 만들어 빌라의 추격 의지를 꺾은 솔란케였다. 이후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터지며 4-1 완승을 거뒀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된 솔란케는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팅엄 또한 첼시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3일 열린 10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오도이와 아이나가 선발 출전했다. 노팅엄은 전반 27분 크리스 우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20분 오도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33분에는 아이나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결국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노팅엄은 웨스트햄에 3-0 완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첼시 유스 출신의 날’이었다. 매체는 “지난 10년 동안 첼시는 매우 성공적인 아카데미를 운영했고, 유소년 선수 투자에 높은 관심을 통해 강력한 선수단을 만들었다. 첼시는 유스 출신 선수들을 매각해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었고, PL 전역에 많은 첼시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첼시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조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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