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단독주택서 불, 70대 장애인 남편 숨지고 60대 부인 중상

정종호 2024. 11. 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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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26분께 경남 진주시 집현면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있던 지체장애인 남성 A(76)씨가 숨지고, A씨 부인인 B(64)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6명과 장비 12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56분께 불을 모두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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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 내부 전동 휠체어 충전 중 화재 추정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5일 오후 5시 26분께 경남 진주시 집현면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있던 지체장애인 남성 A(76)씨가 숨지고, A씨 부인인 B(64)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6명과 장비 12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56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집 내부에 있던 전동휠체어를 충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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