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름이 좋을까?… 여주 출렁다리 이름 공모 11개 후보 압축

경기 여주시가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이름 공모에 대한 2차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출렁다리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87건이 접수돼 이를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11개 후보로 압축했다.

▲경기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이름 시민들이 결정한다. ⓒ 여주시

이들 출렁다리 이름은 여주시를 대표하는 각종 의미를 담고 있고, 각 이름마다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많은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반영된 이름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너를 클릭하거나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출렁다리의 이름을 결정짓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 통해 신중하게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선정된 이름은 오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상위 3개의 명칭 제안자에 대해서는 여주시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백상 기자(sm38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