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10대 청소년 살인 박대성, ‘살인 예비 혐의’ 부인 외
[KBS 광주]지난 9월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살해한 박대성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5일)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대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박 씨 측 변호인은 "살인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 예비 혐의와 관련해서는 2차 살인을 목적으로 대상을 물색했는지 더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10대 청소년을 살해한 이후 2차 범행을 위해 흉기를 들고 노래방 등을 돌아다녔다며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금품 훔치러 들어갔다”…70대 살해범 구속영장
여수에서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김모 씨가 금품을 훔치려고 집에 침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김 씨가 생활고를 겪던 중 금품을 훔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여성의 집에 침입했고, 피해 여성이 저항하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양산단 동호안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착공
광양제철소에서 나오는 저순도 희귀가스를 정제해 고순도 가스로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섭니다.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의 합작법인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반도체와 인공위성 추진 연료 등에 쓰이는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내년 말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희귀가스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이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반도체 시장에 50% 이상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본격화
민주노총이 정권 퇴진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오늘(5) 여수시청 앞에서 양경수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일 전국노동자대회가 '퇴진 광장'을 여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대통령을 탄핵하고도 사회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며 사회 대전환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다음 달 초까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윤석열 퇴진 전남운동본부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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