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더 브라위너, 맨시티 떠난다 "거액의 거래로 MLS 신생팀 향할 것"

가동민 기자 2024. 11. 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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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생팀 샌디에이고 FC로 이적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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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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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생팀 샌디에이고 FC로 이적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가 내년 여름 더 브라위너를 떠나게 할 준비가 됐다. 맨시티가 향후 몇 주 안에서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한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다. 내년 여름 완전 이적을 앞두고 1월에 협상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은 "MLS 이적이 유럽에서보다 힘들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라 더 브라위너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이는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것과 유사하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더 브라위너는 뛰어난 전진성과 날카로운 패스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때로는 직접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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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리그에서 아스널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FA컵에서는 맨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남겨두고 있었다. 맨시티는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만났고 1-0으로 승리하며 트레블의 마지막 조각을 챙겼다. 더 브라위너는 모든 대회에서 49경기에 나와 10골 3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오랜 기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5개월이 지나고 복귀했다. 더 브라위너는 복귀하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시작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더 브라위너가 쓰러졌다. 더 브라위너는 인터밀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고 다시 자리를 비웠다. 지난 주말 본머스전에서 벤치에 앉으며 오랜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더 브라위너는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적설이 나왔다. 갑작스럽게 MLS행이 행선지로 떠올랐다. 더 브라위너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2023년 창단했고 2025년부터 MLS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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