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화환 산업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
KBS 2024. 11. 5. 19:34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외곽의 군두마을.
빛의 축제를 앞두고 아마란스 수확이 한창입니다.
짙은 보라색의 아마란스는 힌두교 빛의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수요가 있는데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제물로 사용됩니다.
이 마을 여성들은 축제에서 소비되는 화환을 만들어 새로운 인생을 찾았습니다.
[사라스워티/농민 : "여성들이 일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집을 나갈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집에만 있어도 화환을 짤 수 있으니까요. 모든 것이 좋고 수익도 있어요."]
군두의 여성들은 일일이 손을 써야 하는 힘든 일이지만 한 계절에 피는 꽃을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적을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산주/농민 : "실직한 여성들이 이제 취직했습니다. 군두 마을의 모든 여성이 아마란스꽃을 심고 화환을 짜서 약간의 수입을 올렸고, 이를 통해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네팔은 올해 아마란스 화환 약 250만 개를 생산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10% 증가한 수치인데요.
군두마을에서만 매년 약 500가구가 100만 개가 넘는 화환을 만들어 약 133.000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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