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맨유 650억 골칫덩어리, 텐 하흐가 원하는 영입 아니었다..."과체중인 상태로 합류해 분노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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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지르크제이가 과체중인 상태로 맨유에 왔을 때 화를 냈다. 그는 지르크제이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제이와 국적이 같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기에 맨유에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지르크제이는 텐 하흐 감독 재임 시절 맨유에 합류했지만 그는 텐 하흐가 고른 선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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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에릭 텐 하흐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지르크제이가 과체중인 상태로 맨유에 왔을 때 화를 냈다. 그는 지르크제이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인 지르크제이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3650만 파운드(한화 약 653억 원)를 지불하고 지르크제이를 품었다. 주전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과 공존할 스트라이커를 원했던 맨유는 지르크제이를 낙점했다.
기대와 달리 지르크제이의 활약은 현재까지 최악에 가깝다. 그는 2024/25시즌 15경기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르크제이와 국적이 같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기에 맨유에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지르크제이는 텐 하흐 감독 재임 시절 맨유에 합류했지만 그는 텐 하흐가 고른 선수가 아니었다. 영국 ‘더 선’에 의하면 텐 하흐는 지르크제이가 맨유에 들어선 순간부터 좌절감을 느꼈다. 지르크제이는 돌덩이처럼 무거운 몸무게로 나타났다고 알려졌다.
이제 지르크제이는 맨유에서 새로운 스승을 맞이하게 됐다. 맨유는 지난 3일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을 선임했다. 아모림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두 차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명장으로 떠올랐다. 지르크제이가 아모림 체제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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