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페퍼 감독 "새 외국인 선수, 최대한 빠른 출전 위해 노력 중"

문채현 기자 2024. 11. 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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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공격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장소연 감독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테일러 프리카노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페퍼저축은행은 2패를 쌓으며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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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외국인 선수 교체…프리카노 영입
[인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경기,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0.29. bluesoda@newsis.com


[수원=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공격수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장소연 감독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테일러 프리카노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장 감독은 "프리카노를 최대한 빨리 합류시키기 위해 구단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개막 전 바르바라 자비치를 지명했지만, 부상 등을 이유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1일 입국한 프리카노는 아직 선수 등록은 안 된 상태지만 현재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훈련을 지켜본 장 감독은 "우선 프리카노 선수의 성격이 밝아서 선수들과의 케미가 좋을 것 같다"며 "그 외의 공격력과 같은 본인의 장점도 연습을 하면서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페퍼저축은행은 2패를 쌓으며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장 감독은 "비록 경기는 졌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이나 경기 내용은 너무 좋았다. 단지 승부처에서 살짝 밀리는 부분이 외국인 선수"라며 "프리카노가 들어오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에게 '버텨보자'는 말을 많이 한다. 지금 상황이 선수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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