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수용 인원 600명→1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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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군산해양수산청(군산해수청)이 6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 준공식을 연다.
류승규 청장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의 준공은 군산항의 모든 관계자와 협력 업체, 지원 기관, 지역 사회 등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국이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군산항을 통한 중국 여행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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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수산부 군산해양수산청(군산해수청)이 6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 준공식을 연다.
5일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이 터미널은 지난 2004년 12월27일 수용인원 600명 규모로 건축됐다.
하지만 군산-석도 항로에 취항하는 여객선이 여객정원 1200명, 2만t급 대형선박으로 신조되면서 입·출국 수속 지연과 대합실 공간 협소 등의 불편이 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증축공사는 2020년 1월 일반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4년 9개월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지난달 18일 준공됐다. 총사업비는 164억원이 투입됐다.
신규 건축된 터미널 증축동은 지상 1·2층 건물이다. 기존 연면적 8764㎡에 증축 면적 2910㎡를 더해 총 1만1674㎡로 늘었다. 특히 입출국장 등 확충으로 여객 수용 능력이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증대되면서 여객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여객터미널 건물에서 여객선으로 연결되는 탑승교를 통해 안전하게 여객 승하선이 가능한 고품격 국제관광 인프라도 갖췄다.
류승규 청장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공사의 준공은 군산항의 모든 관계자와 협력 업체, 지원 기관, 지역 사회 등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국이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군산항을 통한 중국 여행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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