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우디 방위장관 접견…방산 협력 논의

김정률 기자 2024. 11. 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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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만나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며 양국 관계가 '미래 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국방·방산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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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양한 분야서 사우디와 협력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만나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방한 중일 압둘라 장관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며 양국 관계가 '미래 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국방·방산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안부를 전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발전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양국 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압둘라 장관은 양국 간의 국방・협력이 이미 수준 높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육군에서 준비한 화력 시범과 장비 전시 참관을 통해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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