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도루묵 어획량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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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안 도루묵 자원 회복을 위한 범국가적 전담반(TF)을 발족하고 어업인과 지자체, 관련 기관이 함께 자원 회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도루묵 서식에 불리하지만 과거 회복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어업인, 지자체와 함께 자원 회복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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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안 도루묵 자원 회복을 위한 범국가적 전담반(TF)을 발족하고 어업인과 지자체, 관련 기관이 함께 자원 회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동해안에서 잡히는 인기어종 도루묵은 지난 2016년 7497t의 어획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급감해 올해 9월까지 어획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가량인 135t에 불과하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도루묵의 회복을 위해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등의 원인 분석을 시작으로 자원회복에 힘쓴다. 올해부터 도루묵을 자원회복사업의 중점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수산자원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산란장 수온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강원 연안의 어업인들의 협조로 포획 도루묵 알을 수거해 부화 후 방류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 4일 열린 TF 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이 도루묵 자원 회복방안을 논의했으며, 어획금지 기간 설정과 금지체장 상향과 같은 적극적인 보호조치도 제안됐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도루묵 서식에 불리하지만 과거 회복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어업인, 지자체와 함께 자원 회복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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