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수석코치로 조원우 코치 영입…8년만에 롯데 복귀 “세번째 입는 롯데 유니폼”[공식발표]
김하진 기자 2024. 11. 5. 18:36
롯데가 조원우 전 SSG 수석코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1994년 쌍방울에 입단한 조원우 수석코치는 2009년 한화에서 수비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구단 측은 “조원우 수석코치는 외야 수비 전문 코치로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당 구단 외야 수비 부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원우 코치는 “지난 4년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SSG 구단에 감사한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롯데 유니폼은 3번째 입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을 잘 보필해서 롯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롯데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퓨처스 트레이닝 코치에는 장재영 코치, 이영준 코치를 신규로 영입했다.
롯데는 “20년간의 트레이닝 경험과 병원 스포츠 의학센터 수석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 능력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드라이브라인 코치 연수, 美재활센터 과정 수료로 선진 트레이닝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아울러 트레이닝 센터 운영 등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며, 후진 트레이너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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