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클리블랜드, 아데토쿤보 빠진 밀워키에 2점차 신승, 파죽의 ‘개막 7연승’···커리 돌아온 골든스테이트도 4연승 질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죽의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5일 미국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116-114로 승리,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져 클리블랜드의 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데미언 릴라드(36점·7어시스트)를 앞세운 밀워키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89-91로 뒤진 가운데 4쿼터를 맞은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5분51초를 남기고 데리어스 갈랜드와 에반 모블리가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밀워키가 릴라드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클리블랜드는 종료 45초 전 갈랜드의 외곽포로 113-111로 역전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갈랜드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39점·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모블리가 17점, 재럿 앨런이 14점·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24점을 올린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125-11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8일 LA 클리퍼스전 이후 약 일주일 동안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던 커리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가 54-45로 앞선 가운데 맞은 3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키며 팀에 17점차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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