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75억…매출은 17%↑

조계완 기자 2024. 11. 5.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연결 기준)이 75억원으로 전년 동기(95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275억원) 적자 폭은 확대됐다.

결제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매장에 카카오페이 관련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카카오페이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연결 기준)이 75억원으로 전년 동기(95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275억원) 적자 폭은 확대됐다. 회사 쪽은 “티몬,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312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액을 보면, 3분기에 42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7% 늘었다. 서비스별로, 결제서비스 거래액은 19% 증가했고 오프라인 결제는 131% 늘었다. 금융서비스 거래액도 17% 증가했다. 월간 사용자수는 239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고,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 쪽을 보면, 금융서비스 매출은 550억원대를 기록해 전체 매출 대비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결제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금융 자회사(카카오페이증권·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성장과 적자 규모 감소 추이가 이어지며, 연결 영업적자 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