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취사병', 독도함서 펼치는 조리 대결...승자는?

5일 오후 8시 30분 KBS2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전설의 취사병'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자랑 '독도함' 속 조리 대결이 그려진다

5일 오후 8시 30분, KBS '전설의 취사병'에서는 준결승을 앞둔 4팀, '특수전사령부, 제17보병사단, 제2함대사령부, 제2미사일방어여단' 총 16명의 정예 취사병들이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수송함 '독도함'에서 '전설이 될 레시피'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

본격적인 조리 대결에 앞서 취사병들은 독도함의 육지와는 사뭇 다른 생활관부터, 해전을 진두지휘하는 현장인 함교 내부까지 탐방하며, 우리나라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난생처음 본 독도함의 압도적인 위용에 한 공군 취사병은 "SF 영화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더불어,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하는 군 급식이 공개된다. 맛있기로 유명한 독도함 식당에 방문해 김준현과 유빈은 직접 독도함의 점심을 먹어보며, 군대 음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화려함과 맛에 놀랐다. 특히 김준현은 식판을 가득 채워 어마어마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독도함 수병의 한 끼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이번 대량 조리 미션 '독도함 전설의 레시피'에는 심사위원도 함께 조리에 참여했다. 육군 연합팀과 해군&공군 연합팀이 팀전으로 맞붙었다. 100인분이 훌쩍 넘는 대량 조리가 필요한 만큼 준비한 재료만도 어마어마했다는 후문이다.

두 팀의 요리 대결 소식에 독도함 수병들은 배식 전부터 식당을 가득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의 음식을 맛본 수병들의 극찬이 쏟아진 가운데, 독도함 '전설의 레시피'로 수병들이 선택한 메뉴는 무엇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전설의 취사병'은 5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