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문화도시 지정 힘 모으자"…고성서 머리 맞댄 설악권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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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설악권 동반 성장을 목표로 16년 만에 재출범한 설악권행정협의회의 실무협의회가 5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설악권 4개 시군(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의 기획부서장이 참석해 지난 7월 설악권행정협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된 4개의 상생협력안건과 1건의 기타 토의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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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 7월 설악권 동반 성장을 목표로 16년 만에 재출범한 설악권행정협의회의 실무협의회가 5일 오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설악권 4개 시군(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의 기획부서장이 참석해 지난 7월 설악권행정협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된 4개의 상생협력안건과 1건의 기타 토의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속초시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인근 고성군, 양양군과 보다 긴밀히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또 회의에서는 △설악권 4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설악권 지역 관광 브랜드 홍보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연장 △오색케이블카 진입 구간 44번 국도 확장 등 상행협력안건이 논의됐다.
기타 토의 안건으로는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사업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연계가 문화도시 조성 건과 함께 테이블에 올랐다.
설악권행정협의회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권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설악권행정협의회의 주된 목적”이라며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내년 상반기 본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설악권 전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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