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공론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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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4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주변 지역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공론장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윤희철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도시환경 실태조사 결과와 국내외 사례 검토 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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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4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주변 지역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공론장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론장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주민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윤희철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도시환경 실태조사 결과와 국내외 사례 검토 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주민 공론장은 10개의 조로 나눠 조별 토의 형식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이후,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이란 두 질문을 차례로 풀어나갔다.
주민들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찬성 의사가 가득한 가운데, 이전 이후 부지 활용에 대한 ‘복합환승센터 설치’, ‘녹지공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에 어떤 것이 생기면 좋을지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이 객관적인 데이터와 시민과 합의된 의견이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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