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공론장 개최

한봉수 2024. 11. 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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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4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주변 지역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공론장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윤희철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도시환경 실태조사 결과와 국내외 사례 검토 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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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 확대,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4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주변 지역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공론장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개최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주변 지역 발전 방향 주민공론장에서 참석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이날 구에 따르면 공론장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론장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주민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윤희철 광주시민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도시환경 실태조사 결과와 국내외 사례 검토 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주민 공론장은 10개의 조로 나눠 조별 토의 형식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이후,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이란 두 질문을 차례로 풀어나갔다.

주민들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찬성 의사가 가득한 가운데, 이전 이후 부지 활용에 대한 ‘복합환승센터 설치’, ‘녹지공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에 어떤 것이 생기면 좋을지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이 객관적인 데이터와 시민과 합의된 의견이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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