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스포]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 데이식스 성진, 겨울 추위도 녹일 '체크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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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자신만의 감성으로 채운 앨범으로 솔로 데뷔의 문을 열었다.
성진은 5일 데뷔 첫 솔로 정규 앨범 '30'(서른)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성진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데뷔작 '30'은 그가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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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과 자신만의 감성으로 채운 앨범으로 솔로 데뷔의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점에서 듣는 성진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포근한 설렘과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성진은 5일 데뷔 첫 솔로 정규 앨범 '30'(서른)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체크 패턴(Check Patter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성진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데뷔작 '30'은 그가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성진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과 감성을 선사한다.
앨범 발매와 함께 베일을 벗은 타이틀 곡 '체크 패턴'은 만남, 이별, 후회라는 복잡하게 얽힌 인생의 감정선을 연결과 맺음이 반복되는 체크 패턴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선율 위로 이어지고 합쳐지는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성진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컬은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성진은 곡과 완연히 어우러진 감성적 보컬로 곡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성진이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우린 어쩌면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 건 아닐까/ 너를 만난 건 우연이 맞닿은 것/ 그뿐이었단 생각을 하면/ 이별은 견딜만할지도/ Life's like walking on a check pattern / (...) 쉽지 않다는 걸 알아/ 끝도 없이 기다릴 뿐/ 다음이 있다고/ 믿고 싶나 봐/ 수없이 반복될 만남과/ 헤어짐이라면/ 견딜 수 있어/ 다시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라는 가사가 담겼다.
곡 초반부 수없이 반복된 만남과 헤어짐도 우연이 맞닿은 것 뿐이었다고 생각하면 견딜만 하다고 말하던 화자는 끊임없이 언젠가 다시 마주할 서로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다. 이어 화자는 곡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라는 확신과 믿음의 메시지로 곡을 관통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서정적 영상미로 '체크 패턴'의 분위기를 십분 담아냈다. 각자의 특별한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는 '기억 재현 극장'을 콘셉트로 흘러가는 뮤직비디오에서는 각기 다른 이들의 특별한 순간이 영화처럼 재현된다. 엇갈린 시간을 나타내는 듯 좀처럼 손을 잡지 못하던 이들은 뮤직비디오 말미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라는 가사와 함께 손을 맞잡는 모습으로 곡의 중심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성진은 극장서 각자의 인생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는 영사 기사로 분해 짧은 출연에도 진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성진은 이날 첫 솔로 정규 앨범 '30' 발매 이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 '30'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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