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위 구성…남북철도 등 논의

문영호 기자 2024. 11. 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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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 변화에 대비해 광역교통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방면 연결도로 확충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신도시 남북철도 관련 이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대비 등 광역교통대책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광역교통상황 변화에 따른 광명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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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첫 회의…서울방면 연결도로 확충 등 현안 공유
12월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
박승원 시장 "서울방향 통과 교통량이 70%"
[광명=뉴시스] 광명시가 5일 평생학습원에서 광역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 1차 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정호 광명경실련사무처장, 강병철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국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남희 국회의원(광명 을), 안강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실무위원, 홍찬표 광명시 도시계획자문관, 변희종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윤재향 광명YMCA 사무총장.(사진=광명시 제공02024.11.05.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 변화에 대비해 광역교통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했다.

시는 5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으로 대책위를 꾸리고 첫 회의를 열었다.

대책위 위원장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부위원장은 정순욱 부시장이 맡는다.

안전·교통·데이터 관련 부서장 등 시 관계자가 교통대책 마련과 제도개선 건의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정책·철도·교통·도시 전문가가 기술 자문을 맡아 대안을 제시한다.

시민단체 등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은 고문으로서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방면 연결도로 확충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신도시 남북철도 관련 이견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대비 등 광역교통대책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광역교통상황 변화에 따른 광명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서울 방향 통과교통량이 전체의 70% 정도로 내부 발생교통량보다 외부발생교통량이 많다”며 “광역교통 문제는 인접 지자체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2월 대책위를 발대하고, 수시 회의를 개최해 시 전역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수립·변경·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광역교통대책위원회 내에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광역교통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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