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트럼프 예상 승률 50:50”…마지막까지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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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4일(현지시각) 예측 모델을 토대로 계산한 미국 대통령 선거 양당 후보의 예상 승률은 정확히 50대 50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는 "예측 모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이 '핵심주'(Keystone State)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할 경우 92%의 확률로 승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지역을 확보할 경우엔 88%"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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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4일(현지시각) 예측 모델을 토대로 계산한 미국 대통령 선거 양당 후보의 예상 승률은 정확히 50대 50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대선을 100번 치를 경우 50번씩 승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선 막판 추세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은 전날보다 1%포인트 올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포인트 떨어졌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보면, 해리스 부통령의 예상 승률이 5%포인트 올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5%포인트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컬럼비아대와 함께 각 주 단위 여론조사와 해당 지역 경제 상황, 과거 투표 결과, 인구 통계 등을 반영해 예측모델을 만들었다.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예상 확보 선거인단 수의 중간값도 팽팽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270명, 트럼프 전 대통령이 268명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미국 대선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당선되는데 양당 후보가 각각 269명을 확보해 동률을 기록할 경우, 차기 대통령을 결정할 권한은 미국 연방 하원으로 넘어간다.
한편 이코노미스트 역시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의 결과가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봤다. 이코노미스트는 “예측 모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이 ‘핵심주’(Keystone State)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할 경우 92%의 확률로 승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지역을 확보할 경우엔 88%”라고 짚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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