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웨스팅하우스와 갈등 풀리나…한미, 원전 수출 MOU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2024. 11. 5.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원전 공동 수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원전 수주 시장에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국이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불거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서명 시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원전 수출에 대한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원전 공동 수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원전 수주 시장에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양국이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를 두고 불거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 원자력 안전,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MOU는 양국의 최종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 서명 시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원전 수출에 대한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유준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