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정 최초 '국비 11조 시대' 반드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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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정사상 최초로 '국비 11조 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열린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사상 최초로 올해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내년 정부예산안은 10조 7798억 원이 반영돼 '국비 1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시켜 지난 1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목표인 국비 11조 원 확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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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정사상 최초로 '국비 11조 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9563억 원(8.8%) 늘어난 11조 7671억 원을 편성해 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일반회계 9조 7148억 원(8808억 원, 9.97%↑) △특별회계 1조 1403억 원(523억 원, 4.80%↑) △기금운용계획 9120억 원(232억 원, 2.61%↑)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입은 이전재원(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이 5조 7622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자체수입(지방세수입, 세외수입) 3조 2674억 원, 지방채 3987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2865억 원이 뒤따랐다. 국비의 경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10조 7798억 원을 태워 '11조 원'에 2205억 원만을 남겨뒀다.
예산편성 방향은 △민선8기 도정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과제 중심 집중투자 △농어업 신산업 투자로 미래형 농어촌 조성을 위한 농어업 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끌기 위한 탄소중립경제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은 △농어업-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208억 원, 농촌공간 정비 121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 303억 원 △산업·탄소중립-전기자동차 보급 1053억 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00억 원, 수소도시 조성 184억 원 △기반시설·안전-지방하천 호우피해 복구 1370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출자금 710억 원, 서해선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신설 262억 원을 담아냈다.
또 △복지-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1392억 원, 힘쎈충남 풀케어정책 51억 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 지원 7억 원 △문화·체육·관광-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178억 원, 충남e스포츠 건립 등 123억 원, 충남 방문의 해 운영 31억 원을 반영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열린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역대급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사상 최초로 올해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내년 정부예산안은 10조 7798억 원이 반영돼 '국비 1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시켜 지난 1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목표인 국비 11조 원 확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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