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리, 마포아트센터에 깃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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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6~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마포:레스트(Mafo:rest)_힐링의 숲'을 펼친다.
마포문화재단이 2022년 선보인 앰비언트 뮤직 콘서트 '그대에게'에서 시도했던 앰비언트 음악을 발전시켰다.
마포문화재단은 "공연장에는 메인 스피커 외에도 6개의 추가 스피커가 설치된다"면서 "입체 서라운드 음악을 구현, 새소리와 물소리 등을 각 6개 채널로 분리해 보다 몰입감 있는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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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스·앰비언트 음악 조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도심 한가운데 자연의 소리가 깃든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6~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마포:레스트(Mafo:rest)_힐링의 숲'을 펼친다.
마포문화재단이 2022년 선보인 앰비언트 뮤직 콘서트 '그대에게'에서 시도했던 앰비언트 음악을 발전시켰다. 고화질 자연 영상과 입체 음향 그리고 앰비언트 음악이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의 핵심 요소는 앰비언스와 앰비언트 음악이다. 앰비언스는 빗방울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뿐 아니라 특정 공간에서 울리는 다양한 소리를 포함한다.
'마포:레스트'에선 자연 소리를 무손실 고음질로 녹음해 입체 음향, 즉 특정 장소의 전체 소리를 담는 앰비소닉(ambisonic)을 활용해 재작업했다. 앰비언스의 사운드를 좀 더 선명하게 했다. '앰비언트 음악'은 명확한 주제 없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우는 음악이다.
공연은 200석 규모의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소극장에서 80분 동안 진행한다. 관객은 자유롭게 입·퇴장 할 수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낯선 숲으로 들어가다', '빗방울이 머무는 계곡', '파도의 그림자를 따라'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30분간의 암전 상태에서 오로지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포문화재단은 "공연장에는 메인 스피커 외에도 6개의 추가 스피커가 설치된다"면서 "입체 서라운드 음악을 구현, 새소리와 물소리 등을 각 6개 채널로 분리해 보다 몰입감 있는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과 총괄 디렉터 안준하 감독이 8개월에 걸쳐 기획하고 제작했다. 안 감독은 제주도에서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영상과 음향을 수집하고, 앰비언트 음악을 작곡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앰비언스와 앰비언트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일상 속에서 기다리며 듣는 여유가 사라진 시대에 자유와 평온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1000원에 판매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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