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분기 매출 선방…패션·주방·식품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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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교선 회장 체제를 발표한 현대홈쇼핑의 3분기 실적이 홈쇼핑 업계 부진 속에서도 선방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한 89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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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별도 영업익 2.6%↓
"송출수수료 증가 탓에 감소"
최근 정교선 회장 체제를 발표한 현대홈쇼핑의 3분기 실적이 홈쇼핑 업계 부진 속에서도 선방했다.
현대홈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한 89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182억원이다. 홈쇼핑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3% 늘어난 2558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90억원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주방용품·식품 상품군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송출 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연결 실적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올해부터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상반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5709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7.5%, 61.5%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31일 인사와 함께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사업부를 세분화하고 상위에 총괄 부서인 ‘전략디비전’ 신설했다. 하위 부서였던 패션사업부는 패션과 트렌드로 나눴다. H&B(헬스앤뷰티) 사업부를 폐지하고 그 자리를 뷰티·식품·리빙 사업으로 채웠다. 상품 경쟁력 중요해진 만큼 사업부 잘게 쪼개 상품기획(MD) 조직 강화한 것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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