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8일 첫 檢 출석 담당검사만 11명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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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사진)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명씨가 지난 9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후 검찰에서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피의자 신분으로 명씨를 소환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세비 수천만 원을 받은 경위와 불법 여론조사, 지방선거 예비 후보와의 돈거래 등 제기된 의혹을 집중 수사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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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팀 규모로 준비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명태균 씨(사진)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창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명씨가 지난 9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후 검찰에서 조사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피의자 신분으로 명씨를 소환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세비 수천만 원을 받은 경위와 불법 여론조사, 지방선거 예비 후보와의 돈거래 등 제기된 의혹을 집중 수사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인 강혜경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명씨는 김 전 의원에게서 25차례에 걸쳐 세비 약 96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명씨가 김 전 의원과 한 금전 거래는 2022년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불법 여론조사를 수십 차례 해주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따낸 대가성이란 의혹이 제기된다. 명씨는 현재까지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다.
한편 검찰은 창원지검에 차장급을 포함해 검사 4명을 추가 파견한다. 사실상 '특별수사팀'을 꾸려 명씨 관련 의혹 등을 살펴본다는 취지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검사(33기), 인훈 울산지검 5부장검사(37기)와 평검사 2명을 창원지검 수사팀에 보내기로 했다. 앞서 대검과 부산지검 소속 공안통 검사 2명을 지난달 17일 파견한 뒤 인력을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애초 창원지검 형사4부 검사 5명에 추가 파견 인원을 더하면 총 11명으로, 통상 특별수사팀 규모에 해당한다.
[창원 최승균 기자 / 권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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