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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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수백억 원을 배상하게 된 한국피자헛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5일 한국피자헛은 일부 점주의 가맹본부 계좌 압류 등 조치로 발생한 일시적인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소송 참여 당사자들과 원만한 협의를 진행해 회사 현금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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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가맹점주 소송 2중고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수백억 원을 배상하게 된 한국피자헛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5일 한국피자헛은 일부 점주의 가맹본부 계좌 압류 등 조치로 발생한 일시적인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소송 참여 당사자들과 원만한 협의를 진행해 회사 현금흐름을 정상화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2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이날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보전 처분은 회사가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만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조처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 집행·가압류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처분이다. 한국피자헛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내며 경영난을 겪고 있다. 영업손실은 2022년 2억5610만원에서 지난해 45억2240만원으로 급증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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