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민주주의전당 올 연말부터 시범운영…조례안 제정 중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11.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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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내년 상반기 '한국민주주의전당' 개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민주주의전당 명칭을 정한 데 이어 현재 전당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TF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한국민주주의전당을 시민이 주인이 돼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가꿔 나가는 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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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준비중인 한국민주주의전당.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내년 상반기 '한국민주주의전당' 개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민주주의전당 명칭을 정한 데 이어 현재 전당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TF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하자 등을 점검한 뒤 이상이 없으면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늦어도 12월부터는 시민들의 입장이 가능하다.

지상 3층(연면적 7894.95㎡)으로 조성되는 전당의 1층(2604㎡)은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민주홀, 교육영상실, 빛의계단, 야외광장 등이 들어선다. 2층(3064㎡)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목적전시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3층(2766㎡)은 역사 문화공간으로 민주화운동 전시실, 수장고, 사료열람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시민이 전당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재 전시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민주시민 의식 강화와 관련한 노인과 청년, 어린이 등 눈높이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카페와 옥상정원, 야외광장 등은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한국민주주의전당을 시민이 주인이 돼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가꿔 나가는 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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