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코인거래소 이자율 기준 마련나서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4. 11.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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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가 고객 유치를 위해 예치금 이용료율을 과도하게 올리는 상황을 막고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조만간 시행한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예치금 이용료율을 2%대에서 정해두고 있는데, 현행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적절한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이용료율을 산정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최근 이에 대해 가상자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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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과열경쟁 방지 포석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가 고객 유치를 위해 예치금 이용료율을 과도하게 올리는 상황을 막고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조만간 시행한다. 이용료는 거래소 예치금에 대한 일종의 이자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예치금 이용료율을 2%대에서 정해두고 있는데, 현행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적절한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이용료율을 산정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최근 이에 대해 가상자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금융권에선 당국이 제시한 이용료율 산정 범위가 어느 수준으로 정해졌는지에 주목한다. 각 거래소가 제 살 깎아먹기를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용료율을 지급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돼 2%대 전후로 기준이 정해질 것이라는 얘기도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당국이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해 규제를 정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반론도 업계에선 나오고 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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