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조실장,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면담…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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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5일 스캇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를 만나 한-ADB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 실장은 1966년 우리나라가 창립 멤버로 ADB에 참여한 이래 1960년대 경제개발 첫걸음부터 ADB와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음을 강조했다.
모리스 부총재는 한국 정부가 EDCF-ADB 협조융자를 대폭 상향하는 등 그간 한국 측의 ADB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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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5일 스캇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를 만나 한-ADB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리스 부총재를 면담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방 실장은 1966년 우리나라가 창립 멤버로 ADB에 참여한 이래 1960년대 경제개발 첫걸음부터 ADB와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ADB 국장급 이상 고위직에 우리 국민이 더욱 많이 진출해 ADB를 위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모리스 부총재는 한국 정부가 EDCF-ADB 협조융자를 대폭 상향하는 등 그간 한국 측의 ADB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지난해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합의한 'ADB-한국 기후기술허브(K-Hub)'가 역내 기후 분야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기후변화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해서 소통하기로 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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