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노개런티'로 참여한 '춘천대첩 72시간'...개봉 전 수상 기록 추가

박소연 기자 2024. 11.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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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이 개봉을 앞두고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5일 '춘천대첩 72시간' 측은 "영화 개봉에 앞서 제 2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감독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72시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편, '춘천대첩 72시간'은 오는 13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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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개봉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박소연 기자)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이 개봉을 앞두고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5일 '춘천대첩 72시간' 측은 "영화 개봉에 앞서 제 2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감독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72시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장이레 감독과 최동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우리 역사에서 잊힌 순간을 재조명하며, 춘천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환기시키고자 했다.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춘천대첩 72시간'이 한국 전쟁 당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조명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독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 감독은 "춘천 사람들의 자랑스러운 기록을 따라가다 보니 이런 큰 행운을 얻게 되었다"며 "이 상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KBS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춘천대첩 72시간'은 최근 74년 만에 미국 은성무공훈장을 받은 춘천대첩의 호국 영웅 심일 소령의 이야기도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은성무공훈장은 전투 중 탁월한 공적을 세운 외국 군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이는 심 소령의 헌신과 춘천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춘천대첩 72시간'에는 배우 이덕화가 내레이션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덕화는 이번 작품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으며, 내레이션 계약서에 금액란을 비우며 "밥이나 먹고 하자"고 농담한 일화가 알려졌다. 이덕화는 6.25 전쟁 세대로서 이 작품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춘천시의 육동한 시장은 "이번 감독상 수상은 노벨문학상 이후 춘천시에서 가장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영화가 춘천의 도시 마케팅에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춘천대첩 72시간'은 오는 13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디자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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