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분기 매출 4천602억, 5.3% 증가…영업익은 11%↓

임성호 2024. 11.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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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천602억원에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3천273억원, 영업이익 1천51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승객 수는 332만4천143명( 점유율 14.2%)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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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분기 중 최대 매출…3분기 LCC 승객 1위
제주항공 로고 [촬영 임성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천602억원에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5.3%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였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9.1% 늘었다.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3천273억원, 영업이익 1천51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6.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 31.9%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를 내 오다가 올해 2분기 고환율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에 적자 전환했다.

다만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견고한 시장 점유율과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성수기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곧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승객 수는 332만4천143명( 점유율 14.2%)으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4분기 신규 취항을 통한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부산 등 지방발 국제선 확대, 호텔·정보기술(IT)·지상조업 등 보유 자원을 활용한 사업 다변화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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