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2025년 국제 정세 대비”… 경기FTA센터, 중소기업 신통상 대응 지원 총출동

오민주 기자 2024. 11.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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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5일 산업부와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구성기관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2025년 중소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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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경기FTA통상진흥센터를 포함한경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참여기관들과 경기도 기업들이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가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FTA센터는 5일 산업부와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구성기관과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2025년 중소기업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비관세장벽 등 신통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주제로 진행됐다.

최근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 지역 중 하나인 아세안 시장이 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수입할당제, 허가조건 강화, 식품제품의 할랄 제품 표기 의무화 등 수입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유럽연합은 지난 7월부터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을 발효해 모든 제품에 내구성, 재사용 재활용 가능성, 수리용의성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인증 요건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세안 주요국가 시장현황 및 화장품 해외수출인증에 대한 이해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전략 ▲금리인하 및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2025년 기업전략 등을 주제로 설명회가 준비됐다.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은 “내년은 세계 경제의 변동성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범위 내에서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수용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와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국제 정세에 맞서 싸우고,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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