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처인구 19개 단지 입주자 대표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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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처인지역 19개 단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 지역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번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35명의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단지별 현안을 이야기했고, 이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질문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5일 기흥구, 12일 수지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들과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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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처인지역 19개 단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 지역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첫 번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35명의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단지별 현안을 이야기했고, 이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질문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각 단지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접수된 18건 중에서 도로·교통 분야(8건)가 가장 많았고, 도시·건설 분야 5건, 안전·보건·환경 분야 4건, 교육·문화 분야 1건이었다.
간담회에서 정완기 한숲시티 3단지 회장은 "아파트 인근 한숲산내음공원에 설치된 배수로가 좁아 벽면에서 물이 새 나오고 비가 많이 올 때면 토사가 그대로 흘러내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시의 예산 확보 문제로 조치가 지연되고 있는데 조속히 대책을 세워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로부터 김영민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이 도의 특별조정교부금 배정을 요청한 상태라는 사실을 보고받고, 그 자리에서 김 도의원에게 전화 걸어 확보여부를 확인한 뒤 "도의 특조금이 확보된다고 하니 내년에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숲시티 2단지와 5단지 대표들은 6800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해 젊은 세대 이탈이 많다며, 서울행 광역버스 확충과 지방도 321호선 등 주요 도로의 개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남사에서 기흥을 거쳐 판교를 오가는 P9241번 버스가 내년 상반기에 광역버스로 운행하게 되니 기흥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방도 321호선과 국지도 82호선, 84호선 등을 확장하는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중앙정부, 경기도에 시민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동완 역북푸르지오 대표는 "역북동 상가나 용인중앙시장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역북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북문화공원 공영주차장(125면)을 올해 말 조성할 방침"이라며 "또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으로 시민 문화공간과 청년 창업 공간 마련, 주차장 확대 등의 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기흥구, 12일 수지구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들과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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