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전통시장 불…40대 상인 소화기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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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소방서는 5일 발 빠른 대처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성동시장 상인 이보연 씨(49·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2시7분쯤 성동시장 내 한 떡집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새벽 일찍 영업을 준비하던 이 씨는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게 입구에 있던 소화기로 초등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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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는 5일 발 빠른 대처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성동시장 상인 이보연 씨(49·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2시7분쯤 성동시장 내 한 떡집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새벽 일찍 영업을 준비하던 이 씨는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게 입구에 있던 소화기로 초등진화에 나섰다.
이씨의 침착한 대응으로 불은 119 소방대원이 도착도 하기 전에 진화됐다.
성동시장에는 300곳이 넘는 점포와 다양한 노점상이 영업을 하고 있는 대형 전통시장이다.
이 씨는 "불이 대형화재로 번질 것 같아 신속하게 소화기로 진화하게 됐다. 누구나 그런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이 씨의 용기 있는 초기 대처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표창을 전달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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