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전통시장 불…40대 상인 소화기로 진화

최창호 기자 2024. 11. 5.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소방서는 5일 발 빠른 대처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성동시장 상인 이보연 씨(49·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2시7분쯤 성동시장 내 한 떡집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새벽 일찍 영업을 준비하던 이 씨는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게 입구에 있던 소화기로 초등진화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던 불을 소화기로 진화한 경북 경주시 성동시장 상인 이보연 씨가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으로부터 감사패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소방서제공) 2024.11.5/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는 5일 발 빠른 대처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성동시장 상인 이보연 씨(49·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2시7분쯤 성동시장 내 한 떡집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새벽 일찍 영업을 준비하던 이 씨는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게 입구에 있던 소화기로 초등진화에 나섰다.

이씨의 침착한 대응으로 불은 119 소방대원이 도착도 하기 전에 진화됐다.

성동시장에는 300곳이 넘는 점포와 다양한 노점상이 영업을 하고 있는 대형 전통시장이다.

이 씨는 "불이 대형화재로 번질 것 같아 신속하게 소화기로 진화하게 됐다. 누구나 그런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이 씨의 용기 있는 초기 대처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표창을 전달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