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이종욱, 삼성 주루 살릴까… 1군 작전·외야 코치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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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이종욱 전 NC다이노스 외야 수비·작전·주루 코치를 영입했다.
삼성은 5일 이 코치를 계약기간 1년 연봉 9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시즌 동안 함께 했던 NC를 떠난 이 코치는 삼성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이 코치는 1군 작전·외야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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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5일 이 코치를 계약기간 1년 연봉 9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시즌 동안 함께 했던 NC를 떠난 이 코치는 삼성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 이 코치는 1군 작전·외야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코치는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지만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밀리며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방출됐다. 이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1군 무대에 데뷔한 이 코치는 기량이 만개하며 리그 최고의 1번 타자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를 바탕으로 활약했고 두산 시절엔 고영민 등과 함께 두산표 발야구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 코치는 2014시즌부터 NC에 합류했고 2018년 은퇴할 때까지 활약했다.
이 코치는 프로 통산 13시즌 활약하며 14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478안타 41홈런 543타점 843득점 340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사자 군단에 합류한 이 코치는 오는 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첫 임무를 시작한다. 삼성은 "선수단의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 및 외야수의 타구 판단 능력을 개선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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