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 이효리 “이상순, 이제 안맞춰줘…이사 준비 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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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 DJ 이상순과 아내 이효리가 서울로 이사 준비를 하면서 다퉜던 일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91.9 MHz)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DJ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예전엔 (의견을) 말 안하다가?"라고 반박했으나 이상순은 "말했지만 예전엔 잘 안들어줬다. 목소리가 커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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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91.9 MHz)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DJ 이상순의 아내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취향이 담긴 곡을 소개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효리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OST인 김연우의 곡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가 소개되자 “(연애 초반 이상순이) 노래방에서 불러줬다”며 “‘메마른 내 마음에 단비처럼’. 그때 그 마음 어디 갔나”라고 장난스레 타박했다.
이에 이상순은 “이 노래가 키가 그렇게 높지 않다. 나는 이 노래만 부른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당시 이효리가) ‘번지범프를 하다’라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다. (외화 중엔) ‘이터널 선샤인’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솔로’ 보면 굉장히 공통점만 찾는 그런 사람 같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효리는 또 “그런게 신기하다. 영화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취향이 비슷하구나 했다. 다르면서도 취향 비슷한 점 많다. 그래서 결혼을 한 것 같고 지금까지 잘 사는 이유도 (취향덕인 것 같다). 안그랬으면 힘들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결혼 생활의 순탄함 여부는 사랑보단 취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이효리는 “(서울 이사하면서) 가구 고르고 할 때, 제가 서운하다고 눈물 흘린 적 있다. 제 말을 안들어주더라. 예전엔 모든걸 제 의견에 맞춰줬는데 이젠 아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상순은 “저도 좋아하는게 있고... 내 의견도 있으니까.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이효리는 “예전엔 (의견을) 말 안하다가?”라고 반박했으나 이상순은 “말했지만 예전엔 잘 안들어줬다. 목소리가 커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이효리는 “결국엔 다 맞춰 나가니까 취향을 잘 맞는 사람과 만나면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 같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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